'아스달 연대기' 김영현, "인류사에 대한 자료 찾아보다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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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김영현, "인류사에 대한 자료 찾아보다 시작되었다"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6.0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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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tvN 새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연출 김원석·각본 김영현, 박상연) 제작발표회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두베 홀에서 열렸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김영현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가 종영한 이후 인류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게 됐다. 원시부족에 대한 강의를 보다가 새로운 소재가 떠올라 진행하게 됐다"며 '아스달 연대기'가 시작된 배경을 설명했다. 

장동건은 "김영현, 박상연 작가님이 몇 년 전에 '아사달'이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목 때문에 정통 사극이라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보고 판타지라는 걸 알게 됐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7년 전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두 작가를 처음 만났다. 아역으로 짧게 등장한 터라 풀지 못한 갈증이 남아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김원석 감독과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