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통해 양현석 만나’ 29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말레이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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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통해 양현석 만나’ 29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말레이키니는...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6.01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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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말레이시아키니 홈페이지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9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말레이키니는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스트레이트’의 보도를 일제히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언론이 이 방송에 관심을 가지는 건 방송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고 지목된 외국인 재력가 중 한 명이 현지의 유명 금융업자인 로 택 조(38·일명 조 로우)이기 때문이다.

조 로우는 국영투자기업을 통해 45억달러(약 5조3000억원)의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된 인물이다.

이와 관련 조 로우의 대변인은 미국 내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조 로우는 싸이의 친구이고,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그는 MBC 보도에서 제기된 종류의 어떠한 행동에도 관여하지 않았으며, 알지도 못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