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김수미의 목욕탕 친구 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얘가 나랑 고향이 같아서 입맛이 같다"며 산딸기를 대접했다.
김수미는 박지영에 대해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로 만났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트콤이었다. 거기에 얘가 나오는데 딸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그때 그 PD를 얘가 좋아했다. 나한테 고백을 했다. 근데 나도 괜찮게 봤다. 반듯하더라. 드라마 끝나면 너희 못 만난다. 3주 남겨놓고 고백하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박지영은 "제가 계속, 매주 고백을 했다. 시간 있냐고 계속 물었다. 딱 어느 날 시간 있냐고 안 물어보니까 그제야 시간 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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