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마풍도는 왜 못 알아봤을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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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마풍도는 왜 못 알아봤을까 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3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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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대화하는 심청이(이소연 분)와 마풍도(재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마풍도는 "왜 못 알아봤을까. 네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네 꿈을 얼마나 많이 꿨는데"라며 심청이를 꽉 안아줬다. 심청이는 "내 이름, 엄마, 아빠, 우리 집 다 기억나. 우리가 겪었던 모든 일 다. 아주 무섭고 긴 악몽을 꾼 것 같아. 모든 게 다 믿기지가 않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마풍도는 다시 만나면 꼭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며 "미안해, 너 혼자 힘들게 해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어 홍주야"라고 털어놨다. 심청이 또한 "오빠도 많이 무서웠지? 얼마나 겁났을까. 나도 미안해 오빠"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