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최일화는 자신이 저지른 성추행 사실을 자진해서 고백한 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도 내려놓았다. '미투' 파문에 휩싸였던 배우들이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만큼, 최일화의 1년 만의 복귀 소식은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
최일화 소속사 매직아워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복귀설을 전면 부인했다.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와 배우 모두 현재는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있다"는 것. '내 이름은 트로트' 출연을 확정했다는 제작사의 입장이 전해진 지 약 4시간 만의 일이다.
최일화 소속사 측의 입장대로 최일화는 '내 이름은 트로트' 출연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출연을 결정했던 것도 맞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일화는 '내 이름은 트로트'를 복귀작으로 선택했으나, '미투' 파문이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면서 출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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