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앞서 이의정은 스트레스성 뇌종양으로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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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앞서 이의정은 스트레스성 뇌종양으로 3개월...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3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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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199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이의정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앞서 이의정은 스트레스성 뇌종양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건강을 회복했다. 그는 "건강이 안 좋고 난 다음부터는 대인기피증 같은 게 좀 생겼다. 사람 만나는 게 좀 두려웠다. 아픈 모습 보이는 게 두려워서 아예 집 밖에 안 나갔다.

집하고 일 외에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렇게 자연 안에 있는 건 15년 만인 거 같다. 그때는 밖에 나가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날이 더 많았다. 그래서 지금 굉장히 건강한 느낌"이라며 웃었다.

이의정은 "다른 사람들도 힘든 일 겪고 나면 나가서 사람들 만나는 일에 거리를 두게 된다더라. 내 삶을 자꾸 숨기게 된다. 그전에는 진짜 활발했는데 한번 치이고 나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지금은 거의 100% 다 나았다.

그러다 보니 안 나가게 되더라. TV 보면서 그립긴 했다. 행복한 추억이 많은데 다시 만나면 너무 좋겠더라. 그래서 마음먹고 왔다"고 밝혔다.이의정은 "해보고 싶었던 게 있냐"는 질문에 "먹는 것"이라며 "나는 다리 때문에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