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코리아’ 이에 아내는 나는 만나는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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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코리아’ 이에 아내는 나는 만나는지 몰랐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3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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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최근 방송된 케이블TV tvN '미쓰코리아'에서 칼 뮐러는 한국인 아내와 국제 결혼을 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칼 뮐러는 "내가 그 오빠하고 일단 커피숍에서 약속을 했다. 그런데 커피숍 가보니까 어머님이 같이 오신 거다"고 당황스러웠던 결혼 허락의 순간을 전했다.

이에 아내는 "나는 (만나는지) 몰랐다"고 덧붙였지만 칼 뮐러는 "겁나서 안 나온 거잖아"라고 말해 아내의 심기를 건드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칼 뮐러는 결혼 허락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 "어머님은 다 알고 있었다. 내가 앉자마자 야단을 치셨다. 안 된다. 빨리 일어나라. 나가라. 우리 딸을 잊어버려라"며 "벌써 남자 준비돼있다고 그러면서 겁을 주시는 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칼 뮐러는 "언젠가 말이 끝날테니까 '예예'하면서 계속 앉아 있었다. 1시간 후에는 말은 끝인 거다. 그러고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래도 나중에 일어나서 '우리 딸 손 떼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면서 계속 만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