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오는 6월 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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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는 6월 3일 첫 방송...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3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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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삼화네트웍스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오는 6월 3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28일 주인공 윤시월(윤소이 분)과 최광일(최성재 분)의 결혼식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지그룹의 후계서열 1위인 광일이 수려한 결혼 예복 자태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부 시월을 바라보는 광일의 표정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함 그 자체다.

시월의 차가울 만큼 냉랭한 표정과 화려한 드레스는 어울리면서도 이질적인 대비를 이루며 그녀가 선택한 이 결혼이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시월은 첫사랑인 김유월(오창석 분)과 사랑을 키워가며 양지그룹 상무 비서로 일하던 중 광일과의 결혼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세 사람의 관계 변화에도 호기심이 증폭된다.

'태양의 계절' 측은 "시월이 광일의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받아들여 결혼에 이르게 된 것인지,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그녀의 선택에 따른 세 남녀의 운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