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메이비의 절친인 개그우먼 권진영이 등장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와 권진영에게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내라고 보내줬다. 집에서 윤상현은 아기들 셋을 보다가 청소까지 싹 마쳤다.
권진영은 메이비와 외식을 하며 "윤상현이 아무리 자상하고 잘생겨도 이럴 때는 욕 나온다 했던 적 없어?"라고 묻기 시작했다. 권진영은 자신의 남편에 대한 험담도 털어놨지만 메이비는 욕 나온 적 없다고 답해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
그러나 메이비는 "윤상현이 화낸 적은 없는데 무조건 우긴다. 그리고 귀가 얇다. 그리고 내가 옷을 나가서 쇼핑할 수 없으니 윤상현이 옷을 잘 사준다. 그런데 옷들이 다 과하다. 내가 입은 걸 보고 윤상현이 환하게 웃는데 안 입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신동미와 허규는 분가를 하고 이삿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신동미는 간단한 네온 사인을 갖다 놓고 작은 홈바를 완성했다. 이어 신동미는 분가의 로망이었던 예쁜 커플 잠옷을 준비해 허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동미와 허규는 와인을 나눠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미는 "우리가 거실에서 술을 먹다니 출세했다. 조심조심하며 따르지 않아도 되고"라고 말해 분가의 차이를 설명했다.
잠자리에서 허규는 안아 베개 대신 당신을 안고 자야겠다고 했고 신동미는 설렌다고 답했다.
다음 날 아침 부부는 먹을 게 하나도 없어 장을 보러 나섰다. 부부는 생활용품까지 두 개 카트 가득 쇼핑했고 총 43만 원이 나왔다. 신동미는 "전에 부모님과 살 때는 몰랐는데 돌아서면 필요한 게 생기더라"며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