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고 싶은 마음을 담은 ‘이 밤을 걸어요’는 어쿠스틱 음악을 지향하는 디케이소울의 본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냈다.

작곡은 디케이소울이 맡았고, 작사는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기 위해 소울 포레스트(시를 노래하는 은석씨, 베비)가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김병규의 어쿠스틱 기타 선율도 귀를 자극한다.

특히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안과 남편 김건우가 직접 출연했다. 아름다운 결말이지만 일장춘몽(一場春夢)처럼 꿈을 꾼 듯한 한 남자의 하루 같은 일상을 9분짜리 영상에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