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동해시민장학회(이하 ‘시민장학회’)는 2016년도 장학생 선발을 확정하고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인원은 고등학생 46명과 대학생 43명, 총 89명으로 1년간 고등학생은 50만 원, 대학생은 사립전문대를 포함한 국·공립대 150만 원, 사립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선발인원을 증원하였으며, 그 결과 지난해 대비 33명의 장학생(고등학생 22명, 대학생 10명)이 더 선발됐다.

한편, 고등학생의 경우는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았으며, 대학생과 예·체능특기생은 개별 신청하여 접수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장학회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은 2월말 지급되며, 시민장학회에서는 오는 26일(금) 오후 2시 동해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장학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동해시민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동해시청 행정과(530-2053)로 연락하면 된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통해 지역과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향토인재 육성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는 숨은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