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번개는 도깨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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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번개는 도깨비라는...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2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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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두꽃 SBS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5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을 살리기 위해 관군편에 서는 송자인(한예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번개(병헌 분)는 도깨비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백이현(윤시윤 분)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고, 이 일로 별동대 대원들은 사기가 떨어진다. 관군의 포로들이 잡히자 백이강은 "도깨비가 누구냐"고 묻고, 포로들은 "관군이 아니라 향병대 출신이다"고 말한다.

김가(박지환 분)는 홧김에 포로들을 격하게 때렸다가 결국 포로들이 죽자 벌을 받는다. 하지만 처벌 받기 전 동학군을 떠난다. 이 일로 동학군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

도깨비를 잡으려고 숨어 있던 백이강은 송자인이 관군 쪽에서 오자 이상하게 생각한다. 백이강은 송자인을 미행하고, 송자인이 그날 저녁 송봉길을 만나러 나서자 그 앞을 막았다.

백이강은 "아버지를 만나러 가냐. 날 용서하지 마라"고 말해 송자인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 시간 별동대는 송봉길이 숨어있는 곳을 덮쳤고, 송봉길 수하들과 싸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