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후쿠다는 이영진에게 저를 알려드리고 영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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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후쿠다는 이영진에게 저를 알려드리고 영진씨가...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2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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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이몽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5일 오후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이몽’에서는 대화를 나누는 이영진(이요원), 후쿠다(임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쿠다는 이영진에게 “저를 알려드리고 영진씨가 저를 믿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그러자 이영진은 “나를 믿냐”며 “저를 믿나. 선생이 죽을 때 저도 거기 있었다. 만주에 대해서 묻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후쿠다는 “일생을 살면서 딱 한사람쯤은 조건 없이 믿고 싶을 때가 있다. 저한테는 그게 영진씨”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후쿠다는 잠깐 머뭇거리다 “만주에 동행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그 사람 안전하냐. 법무부에선 미국이나 소련의 첩보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영진은 김원봉(유지태)를 생각하다 “의약품을 중개하는 분이다. 행선지가 같아서 만주까지 동행했다. 얼마 전엔 양장점을 열었는데 같이 가보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후쿠다가 의심하지 않도록 말했다.

후쿠다는 이영진의 말을 믿으며 “다음에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