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6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오늘도 우리는 라라라’ 편에는 지난 출연 당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애줌마’ 캐릭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홍경민 딸 라원이가 오랜만에 재등장햇다.
지난달 오랜만에 ‘슈돌’을 다시 찾아왔던 라원이는 처음 등장했던 16개월 아기에서 훌쩍 큰 4살 꼬마 숙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태어난 지 갓 100일된 동생 라임이를 익숙하게 돌보는 모습과 4살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구수한 언어 구사력이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다.
공개된 사진 속 라원이는 아빠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다. 경민 아빠는 동생 라임이를 태운 아기용 카트를 끌고 있고, 라원이는 자신에게 딱 맞는 유아용 카트를 끌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라원이는 마트에서 음식을 먹어보고, 물건을 살피며 장을 본다. 아기용 시트에 누워있는 라임이도 언니, 아빠와 나온 장 보기가 재미있는지 환한 미소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날 엄마 없는 하루를 보내게 된 홍경민과 라라자매는 직접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자신의 카트를 챙겨 든 라원이는 마트를 누비며 사야 할 물건을 꼼꼼하게 챙겼다고. 야무진 라원이의 모습에서 마치 숙련된 살림꾼의 내공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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