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4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공식입장을 내고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본인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나는 다른 친구보다 말이 살짝 어눌해 괴롭힘 속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너(유영현)와 그들(같은 반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지냈다. 도저히 그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갔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당신이 장난삼아 던진 돌이 한 사람의 학창시절과 인생에 엄청난 아픔을 주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