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도전 정신은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하루를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달궜다.
이날 저녁 즈음 기상한 그는 팅팅 부은 얼굴로 등장, 특유의 샤프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피곤함이 역력했다. 바쁜 일상 속 먹고 즐기는 여유마저 누릴 수 없을 만큼 피로가 쌓일 대로 쌓인 것.
그는 온라인상에 올라온 스트레스 해소법들을 일일이 시도해보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음을 깨닫고 집 밖으로 나선다. 음식점으로 향한 그는 ‘먹기 위해 사는’ 남자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음식으로 에너지를 충전한 성훈은 특별한 추억이 깃든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며 행복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해 왔지만 연신 허둥대고 넘어지며 맥을 못 추리면서도 장난꾸러기 같은 천진난만함이 엿보여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 짓게 만든 것.
이처럼 성훈은 ‘나 혼자 산다’에서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남자’다운 훈훈미(美)와 유쾌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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