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도 열광…‘글로벌 그룹’ 블랙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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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도 열광…‘글로벌 그룹’ 블랙핑크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5.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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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엔터테인먼트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독일 베를린에 있는 막스 쉬멜링 홀(MAX-SCHMELING-HALLE)에서 열린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BERLIN’ 공연을 블랙핑크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4일(현지시각) 공연은 이른 아침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독일에서의 블랙핑크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

블랙핑크는 첫 무대부터 ‘뚜두뚜두’의 웅장한 전주와 함께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팬들은 우레 같은 함성으로 반겼다. 이어 블랙핑크는 ‘포에버영’ 무대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핑크는 독일어로 “베를린에 와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오늘 밤 좋은 추억을 만들자”며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팬들은 공식 응원봉인 핑크색 ‘뿅봉’을 쉴 새 없이 흔들며 뜨거운 떼창과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블랙핑크는 각 멤버 별 솔로 무대를 비롯해 신곡 ‘킬 디스 러브’, ‘ ‘Really’, ‘See U Later’, ‘Kick It’ 등 수록곡과 데뷔곡 ‘붐바야’, ‘마지막처럼’까지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120분에 걸쳐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