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당뇨, 고지혈증 등 질환이 있을 경우 노년기에 시력 저하는 물론 눈 중풍의 위험까지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오전 9시 10분 방영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노안 방치하면 뇌졸중 부른다'는 주제로 눈 건강의 중요성과 예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전문가로 나온 최정원 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질환을 안고 있을 경우 시력 저하는 물론 눈 중풍의 위험성이 올 수 있어 예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당뇨가 올 경우 당뇨망막병증이 올 수 있고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지혈증 또는 고혈압 질환이 있을 경우 뇌졸중은 물론 눈 중풍까지 찾아올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원장은 백내장 수술을 받은 출연자들의 눈 건강 상태를 살핀 후 백내장 수술 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몇가지를 제시했다.
최 원장은 "백내장 수술 부위가 회복되는 데에는 6주 정도가 소요된다"며 "수술 후 며칠 동안은 안약이나 약 등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확하게 투여 또는 복용해야 하고 눈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원장은 "눈 건강에 이상이 왔다고 생각할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며 "적절한 운동과 돋보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며 흡연은 눈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삼가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문가로는 최 원장과 더불어 김소형 한의사, 이은아 신경과 전문의 등이 나서 다양한 노년기 눈 건강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