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일요일 방송되는 TV 프로그램별로 시청자 선호도가 뚜렷하게 차이가 나면서 성연령대별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5월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세 딸과 비슷한 연령대 성인 딸들을 둔 엄마층 60대이상 여자가 가장 많이 시청해 이날 40회에서 60대이상 시청률이 38%까지 상승하면서 단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주 시청자층을 이루었다.  반면 시청자들을 대신 해 연예인들이 의뢰인들의 집을 구하러 다니는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내 집 마련이 필요한 3040세대가 가장 많이 시청했다.  40대 시청률4.9%, 30대 시청률은 4.8% 인 반면에 연령대가 높고 내 집 마련 이슈에서 비켜간 60대이상 시청자층은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또 이날 방송한 종편 시사프로그램 채널 A ‘외부자들’은 60대이상 남자가 가장 많이 시청해 (시청률 1.0%)  60대이상 남자 시청자들의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같은날 젊은 층 40대 남자의 채널 A ‘외부자들’ 시청률은 60대이상 시청률의 절반인 0.5%를 기록했다.

반면 일요일 대표 예능 SBS ‘런닝맨’는 전체 성연령대중 남자 40대가 가장 많이 시청해 시청률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