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또한 그는 어린 나이에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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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또한 그는 어린 나이에 일을...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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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박영선은 모델 생활을 갓 시작한 20대 시절 단짝이었던 박선희 씨를 찾아나셨다.

1987년 박영선은 모델 워킹을 배우기 위해 ‘국제복장학원’에 입학했다. 19살의 박영선은 낯을 가리는 성격 탓에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곁에서 친언니처럼 살갑게 대해준 박선희의 도움으로 점차 적응해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하다 보니 선생님이나 어머니의 말씀만 따르며 순종적이었다. 시키는 대로만 하는 꼭두각시 생활이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박영선은 “바쁜 스케줄에 치여 힘든 내색 한 번 하지 못할 때 지친 맘을 알아주는 것은 친언니 같았던 박선희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선은 박선희와 감격의 포옹을 했고, 박선희는 "언니랑 살아. 우리 옛날처럼 살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영선은 "고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선희는 현재 패션쇼 진행 및 연출을 하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