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스테로이드는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되어있고, 천연과 화학적 합성으로 이루어진 스테로이드로 나누어진다. 스테로이드는 병원에서 많이 처방받는 약제이다. 스테로이드는 호르몬으로써 우리 몸 안에 들어와 성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으로 작용하며, 항알러지성, 항염증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무시무시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전문가와의 상담 없이 몸을 키우기 위해 남용할 때 발생한다. 스테로이드는 성 관련 장애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약물이다. 남성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불임과 가슴이 커지는 여유증, 발기부전 등이 있으며 여성은 수염, 성기 비대증 등이 있다. 그리고 남녀 모두 우울증, 폭력성과 같은 정신적인 증상과 더불어 당뇨, 심근경색, 간암,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스테로이드가 더욱 위험한 이유는 마약처럼 금단현상이 일어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고 있음에도 더욱 더 많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어느 정도 회복이 되지만 스테로이드로 인해 걸린 질병은 계속 안고 가야한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를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의사의 조언 없이 스테로이드를 남용했을 때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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