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4일에 방송된 '절대 그이'에서는 체험판의 종료를 앞두고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엄다다(방민아)와 영구(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왕준은 자신의 집에 왜 왔냐고 묻는 엄다다에게 명품 고추장을 찾으러 왔다고 둘러댔다. 엄다다는 가져가라며 차갑게 돌아서서 집으로 들어갔고 영구도 집으로 들어갔다. 괜찮냐고 묻는 영구에게 엄다다는 여자친구라는 소리를 좀 하지 말라며울컥했다.집으로 온 마왕준은 영구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는 엄다다를 생각하며 말도 안된다며 화를 냈다.
한편, 백규리(차정원)은 영구를 향한 흑심을 드러내며 오토바이를 타고온 남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엄다다는 사촌동생이라고 둘러댔다. 촬영이 끝나고 집으로 같이 돌아가려는영구와 엄다다에게 마왕준이 나타나서 엄다다에게 분장을 지워달라고 했고 엄다다는 촬영이 다 끝났으니까 이제 다시 볼일이 없을 거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영구는 오토바이를 타고 오다가 손상을 입어서 고장이 났고 이에 엄다다는 남보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직접 치료키트를 주입해서 영구를 고쳐주었다.다시 멀쩡해진 영구는 엄다다를 데리고 달달한 별밤의 데이트를 즐겼다. 영구는 엄다다에게 세탁기 밑에서 주운 반지를 주었고 엄다다는 반지를 손에 껴준 마왕준을 추억하며 "사랑은 (반지처럼)오래되면 빛이 잃는다"고 씁쓸해했다.하지만 영구는 “끝까지 바라보는 게 사랑” 이라고 했고 엄다다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한편 그 시각 엄다다는 마왕준이 인터뷰하러 온 리포터에게 여자친구는 방해되니까 사귀지 않았다고 말 하는 것을 듣고 실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