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비즈니스를 연주하는 곳 ‘아루마루’
IT강국답게 우리나라의 휴대폰 보급률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충족시킬 수 있는 컨텐츠 개발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 시장은 대부분 이동통신사나 대형기업이 그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 공룡들 틈 사이에서 기술력 하나로 업계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강소(强小)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형 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탄탄한 기술력만이 디지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 아루마루(주)의 황병록 대표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여의치 않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첫 만남을 가졌을 때 기술 개발자에 대한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인간적인 면이 물씬 풍기는 온화함이 먼저 다가왔다.
비록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했지만 최고가 되리라
2002년 5월에 (주)웹친구라는 이름으로 처음 회사를 설립한 황병록 대표는 1년 후 SK텔레콤에 모바일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고, 2004년 2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아루마루(주)라는 이름으로 회사명를 변경하게 된다.
“아루마루라는 말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서 최고가 된다는 순 우리말입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회사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저도 개발자 출신이기 때문에 기술력에서는 최고의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기술개발을 해온 개발자 출신의 CEO인 황 대표의 기술에 대한 애착은 핵심기술인 ‘아이모션(i-motion)’이 2005년 정보통신부의 우수신기술지정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아이모션은 휴대폰으로 동영상컨텐츠를 보다가 동영상 컨텐츠의 프레임마다 동영상 이외의 컨텐츠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시제품 개발과 상용서비스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아루마루(주)의 황병록 대표는 상용서비스가 되었을 때 일차적으로 론칭하려는 부분이 교육포탈 부분이라고 밝힌다. 기존의 교육포탈은 유선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를 받아서 이동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아이모션의 경우에는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휴대폰으로 컨텐츠를 보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출·퇴근 시 용이하게 자기개발을 할 수 있으며, 강의를 듣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휴대폰의 특정키를 누를 경우 텍스트로 볼 수 도 있으며, 질문을 입력하면 특정시간에 바로 답변을 처리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솔루션이 될 수 있다.
아이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황 대표는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기술시장성평가를 신청했었는데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고, 대체효과도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메이저급 교육포탈에 제안을 해둔 상태고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 해 안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며 개발자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했다.
벤처기업인증과 이노비즈기업 선정으로 겹경사
모바일 솔루션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증 받고 있는 아루마루(주)는 아이모션서비스의 론칭과 함께 ‘모바일홍보채널’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 대표는 회사들이 웹사이트는 가지고 있지만 왑(WAP;Wireless Aplication Protocol)페이지는 대부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에 착안해 일반중소규모의 사업자들이 고품질의 무선인터넷사이트르 보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모바일홍보채널’이라는 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 80%이상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에 있다.
“지하철 광고 등에 웹사이트를 표시하고 있는데 이것을 바로 인터넷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광고의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를 보는 사람이 WINC도메인(휴대폰에 숫자를 입력해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도메인)을 이용해 정보를 즉시 확인이 가능할 경우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솔루션이 바로 ‘모바일홍보채널’이며,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는 좀 더 빠른 정보교환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칠 줄 모르는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와 연이은 굵직한 성과로 인해 아루마루(주)는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기업(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도 취득함으로써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임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모바일 솔루션분야의 구글로 성장할 것입니다
개발자 출신의 황 대표는 대학 시절 정치학을 전공한 정치학도였다. 그가 IT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대학 2학년 때의 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제가 고대 그리스의 직접민주주의라고 생각을 하고 현시대에 그것을 재연할 수 있는 방법이 인터넷을 이용한 의견개진과 전자투표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IT적인 기반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어 공대수업을 찾아서 듣게 되었고, 결국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지금 인터넷을 통해 정치적 견해를 밝히거나 정치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것들이 직접민주주주의에 개념적으로 상당히 접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초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요즘 크게 실감합니다.”
7년간의 직장생활을 끝으로 창업을 시작한 황 대표는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때마다 자신을 이해해 주고 옆에서 힘이 되었던 직원들이 더 없이 고마웠다고.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황 대표의 경영철학은 이렇게 경험으로 얻어진 산물이라며 그들과 함께하고 싶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발과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황 대표의 눈빛이 안경너머에서 확신으로 빛났다. 그는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준 사람들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그들의 노력에 대해 회사차원에서 보상을 해 주기위해서라도 2012년에는 주식시장에 회사를 상장할 생각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회사가 크게 성장을 한 다음에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물려주고 기술개발이나 신사업개발에 매진하면서 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해 나가고 싶다는 자신의 바람을 밝혔다.
“향후 5년 이내에 아루마루라고 하면 모바일 솔루션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는 아루마루라고 하면 기술력에서는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숫한 어려움 속에서 깨달은 것이 바로 ‘사람이 기업의 중심’이라고 말하는 황 대표. 회사가 어려울 때도 함께해준 그들을 위해서 회사를 더욱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는 그이기에 아루마루(주)에서 개발하는 기술은 분명 사람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IT강국답게 우리나라의 휴대폰 보급률은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휴대폰 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라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충족시킬 수 있는 컨텐츠 개발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 시장은 대부분 이동통신사나 대형기업이 그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그 공룡들 틈 사이에서 기술력 하나로 업계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강소(强小)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형 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탄탄한 기술력만이 디지털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 아루마루(주)의 황병록 대표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여의치 않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첫 만남을 가졌을 때 기술 개발자에 대한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인간적인 면이 물씬 풍기는 온화함이 먼저 다가왔다.
비록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했지만 최고가 되리라
2002년 5월에 (주)웹친구라는 이름으로 처음 회사를 설립한 황병록 대표는 1년 후 SK텔레콤에 모바일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고, 2004년 2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아루마루(주)라는 이름으로 회사명를 변경하게 된다.
“아루마루라는 말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해서 최고가 된다는 순 우리말입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회사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저도 개발자 출신이기 때문에 기술력에서는 최고의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오랫동안 기술개발을 해온 개발자 출신의 CEO인 황 대표의 기술에 대한 애착은 핵심기술인 ‘아이모션(i-motion)’이 2005년 정보통신부의 우수신기술지정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아이모션은 휴대폰으로 동영상컨텐츠를 보다가 동영상 컨텐츠의 프레임마다 동영상 이외의 컨텐츠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시제품 개발과 상용서비스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특허도 출원한 상태이다. 아루마루(주)의 황병록 대표는 상용서비스가 되었을 때 일차적으로 론칭하려는 부분이 교육포탈 부분이라고 밝힌다. 기존의 교육포탈은 유선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를 받아서 이동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아이모션의 경우에는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휴대폰으로 컨텐츠를 보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출·퇴근 시 용이하게 자기개발을 할 수 있으며, 강의를 듣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휴대폰의 특정키를 누를 경우 텍스트로 볼 수 도 있으며, 질문을 입력하면 특정시간에 바로 답변을 처리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솔루션이 될 수 있다.
아이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황 대표는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기술시장성평가를 신청했었는데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고, 대체효과도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메이저급 교육포탈에 제안을 해둔 상태고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 해 안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며 개발자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했다.
벤처기업인증과 이노비즈기업 선정으로 겹경사
모바일 솔루션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증 받고 있는 아루마루(주)는 아이모션서비스의 론칭과 함께 ‘모바일홍보채널’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 대표는 회사들이 웹사이트는 가지고 있지만 왑(WAP;Wireless Aplication Protocol)페이지는 대부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에 착안해 일반중소규모의 사업자들이 고품질의 무선인터넷사이트르 보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모바일홍보채널’이라는 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 80%이상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안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에 있다.
“지하철 광고 등에 웹사이트를 표시하고 있는데 이것을 바로 인터넷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광고의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를 보는 사람이 WINC도메인(휴대폰에 숫자를 입력해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도메인)을 이용해 정보를 즉시 확인이 가능할 경우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솔루션이 바로 ‘모바일홍보채널’이며, 이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시간적,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는 좀 더 빠른 정보교환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칠 줄 모르는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와 연이은 굵직한 성과로 인해 아루마루(주)는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기업(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도 취득함으로써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기업임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모바일 솔루션분야의 구글로 성장할 것입니다
개발자 출신의 황 대표는 대학 시절 정치학을 전공한 정치학도였다. 그가 IT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대학 2학년 때의 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제가 고대 그리스의 직접민주주의라고 생각을 하고 현시대에 그것을 재연할 수 있는 방법이 인터넷을 이용한 의견개진과 전자투표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IT적인 기반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어 공대수업을 찾아서 듣게 되었고, 결국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지금 인터넷을 통해 정치적 견해를 밝히거나 정치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것들이 직접민주주주의에 개념적으로 상당히 접근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초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요즘 크게 실감합니다.”
7년간의 직장생활을 끝으로 창업을 시작한 황 대표는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니다.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때마다 자신을 이해해 주고 옆에서 힘이 되었던 직원들이 더 없이 고마웠다고.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황 대표의 경영철학은 이렇게 경험으로 얻어진 산물이라며 그들과 함께하고 싶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발과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황 대표의 눈빛이 안경너머에서 확신으로 빛났다. 그는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준 사람들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그들의 노력에 대해 회사차원에서 보상을 해 주기위해서라도 2012년에는 주식시장에 회사를 상장할 생각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또한 회사가 크게 성장을 한 다음에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물려주고 기술개발이나 신사업개발에 매진하면서 지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해 나가고 싶다는 자신의 바람을 밝혔다.
“향후 5년 이내에 아루마루라고 하면 모바일 솔루션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는 아루마루라고 하면 기술력에서는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숫한 어려움 속에서 깨달은 것이 바로 ‘사람이 기업의 중심’이라고 말하는 황 대표. 회사가 어려울 때도 함께해준 그들을 위해서 회사를 더욱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하는 그이기에 아루마루(주)에서 개발하는 기술은 분명 사람을 향하고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