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편두통은 머리 한쪽 편에 쑤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와 더불어 메스꺼움이나 구토, 빛과 소리 등에 민감해지는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성인 초기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편두통은 만성, 혹은 일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혹은 하루에 몇 번씩 일어날 수도 있으며, 몇 년간 일어나지 않다가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다.
편두통의 유발 원인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두피를 지나는 혈관이 박동성을 가지고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혈관 가설이 이전에 유력했으나 편두통의 증상 중 하나인 전구 증상의 부분을 잘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신경이론은 유전적 환경적 인자에 의해 편두통 발작에 대한 뇌의 인식 기준이 낮아지고 이로 인해 편두통 유발인자의 자극이 기준을 넘어설 때 통증이 발현된다는 것이다. 상당한 빈도로 편두통은 유전에 의한 원인을 꼽는다.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편두통의 한 종류인 가족성 반신마비 편두통에 관계되는 유전자는 이미 여러 개 알려졌다.
한편 편두통 악화요인으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금식, 소음, 카페인 과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