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최근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는 서울 소재 한 전통가옥을 구매했다. 대중의 시선이 집중된 계기는 그녀가 무려 1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해 해당 가옥을 구매했기 때문. 거액의 돈을 사용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김 대표에 대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그녀가 의류 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2004년 동대문시장의 옷을 온라인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하면서부터다. 다양한 콘셉트의 옷을 판매하던 그녀는 1년 뒤 '스타일난다' 사이트를 개설했고 이어 2차 브랜드 '난다걸' 론칭에 성공하며 여성의류 인기도 1위에 올랐다. 이후 대중으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한 그녀의 브랜드는 지난해 프랑스 화장품 제조사 로레알에 메이크업 브랜드 '3CE'를 4000억 원에 매각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 같은 서른여섯 여성 CEO의 성공기는 많은 청년들에게 자극제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한편 김소희 대표가 구매한 전통가옥은 문화재자료로 지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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