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방송 90년 기획으로 황인용 아나운서, 작곡가 이호섭, 아나운서 임수민, 탤런트 겸 성우 김영옥, 개그맨 김학도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황인용 아나운서는 과거엔 라디오 DJ가 음악을 직접 틀어야 해서 기기를 만져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동안 못한다고 했었다. 팝송도 잘 몰랐다. 2시간 방송하고 나오면 속옷이 땀에 젖었다. 정신이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황인용은 원래 80~90년대 아나운서의 전형으로 통했던 인물이다. 멀쑥한 미남형으로 인기를 끌었던 황인용은 외모에 걸맞는 점잖은 진행과 언변으로 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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