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2일에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우석대학교 조법종 교수가 출연, ‘중국은 왜 고구려를 훔치려 하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이야기로 불꽃 문답을 펼쳤다. 펼쳐진다.
조법종 교수는 중국이 발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의 역사 중 취약한 점은 공격해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윤덕원은 “발해의 역사가 기록이 많지 않다고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조법정 교수는 “중국은 만약 남북통일이 되면 ‘코리아’로 상징되는 땅 ‘간도’의 관할권 분쟁이 생기는 걸 우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간도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말하면서 조선과 청나라가 국경선을 위해 백두산정계비를 세운 이야기와 조선을 배제한 청?일간의 간도협약을 언급했다. 또한 “간도에 대한 논란은 영토문제를 비롯해 중국이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소수민족 문제에도 연관이 깊다”라고 했다. 만약 통일 후 간도에 있는 조선족들이 독립을 외치는 상황이 중국이 예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일 수 있다는 것.
충격적인 백두산 이야기를 접한 B1A4의 공찬은 “사실 우리가 백두산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아 이처럼 백두산과 백두산에 대한 우리 역사가 잊힐까 무섭다”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홍진경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역사문제에 대한 상황을 모르는 것”이라며 소신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