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전의 직진남 조병규의 하루가 그려졌다.
새벽같이 일어난 조병규는 강남 한복판을 활보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해시 브라운을 들고 강남 곳곳에 숨겨진 일출 명당을 찾으며 예측 불가의 행동을 일삼았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성대모사와 인터뷰를 연습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그는 “예전에 아팠던 기억들이 겹치면서 불안해졌다”라며 보는 사람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조병규는 “처음 왁싱했을 땐 정말 털을 떼고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났다. 정말 아팠다”며 고통을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고작 6천 원 정도밖에 남지 않은 통장 잔고를 보여준 그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고 산다”며 애잔한 통장 잔액의 이유를 설명하다가도 “용돈이 아니라 내 돈, 지급액이다”라며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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