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논란의 중심 “많이 억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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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논란의 중심 “많이 억울했어?”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5.2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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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리 인스타그램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배우 설리를 둔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설리는 자신의 SNS에 "그 어디선가"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영상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영상 속 설리가 속옷을 미착용한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됐기 때문. 당시 설리는 "시선 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논란에 대한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논란이 사그라들기도 전, 설리는 이날 선배 배우를 향한 호칭 논란에도 휩싸였다. 설리가 배우 이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지난날 성민씨랑"이라고 쓴 글이 문제가 된 것. 

설리는 호칭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저녁 SNS에 설리는 "난 의성씨(배우 김우성)랑 처음 만난 날 친구하기로 해서 그때부터 호칭을 설리씨 의성씨로 정했다. 그리고 성민씨도 정근씨 해진씨 철민씨 성웅씨 원해씨. 모두 우린 서로를 아끼는 동료이자 친구다. 내가 알아서 하면 했지. 발끈하기는"이라는 글을 게재, 호칭 논란을 해명했다.

그럼에도 설리의 일부 팬들이 모인 설리 팬 커뮤니티 갤러리는 해당 논란에 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설리는 이 호소문에 대한 불편함도 거침없이 드러냈다. 설리는 설리 갤러리가 발표한 호소문을 자신의 SNS에 게재한 뒤 "응? 많이 억울했어? 그랬구나. 억울했구나"라며 비꼬는 듯한 어투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