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특히 연기 경력 20년차 조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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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특히 연기 경력 20년차 조안이...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2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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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조안-김건우 부부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된 이야기가 공개됐다.

무엇보다 연기 경력 20년 차 아내 조안을 제치고, 주인공을 맡게 된 남편 김건우의 요절복통 ‘글로 배운 연기’가 대 반전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조안-김건우 부부는 아내 조안과 친분이 두터운, 각종 드라마 OST를 섭렵한 싱어송라이터 디케이소울의 제안으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디케이소울이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조안-김건우 부부의 모습을 보고 음악적 영감을 받아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작사, 작곡은 물론 타이틀까지 바꿔가며 ‘러브송’으로 만든 것.

특히 연기 경력 20년차 조안이 아닌, 남편 김건우가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대반전이 펼쳐지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더욱이 생애 첫 연기 도전을 앞둔 김건우는 인터넷으로 연기 잘하는 법을 폭풍 검색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소름 끼치는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까지 척척 소화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조안은 주인공이 된 남편을 위해 특급 내조에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의상, 메이크업, 헤어 등 전체 스타일링 구상은 물론 매니저이자 상대역으로 ‘1인3역’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것.

하지만 이내 남편 김건우가 알콩달콩 러브신을 찍던 조안을 향한 급 질투심을 폭발시키면서, 조안은 그런 남편을 대처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그런가하면 이번 뮤직비디오는 철저하게 저예산으로 진행된 탓에 흔한 조명기구 하나 없이 오로지 태양에 의존한 채 진행됐다.

또한 작사, 작곡, 노래, 감독, 소품까지 모두 한 사람이 소화하는 최정예 촬영이 진행되면서 조안-김건우 부부는 장장 17시간을 불평할 새도 없이 촬영에만 집중,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를 완성해냈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안은 1982년 11월 14일생으로 올해 38세이며 그의 남편 김건우는 조안 보다 3살 연상으로 올해 4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