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생각’ 그는 나이 44세에 첫 째아들...
상태바
‘애들 생각’ 그는 나이 44세에 첫 째아들...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25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애들 생각 방송화면 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김승환은 아내 이지연과 함께 ‘애들 생각’에 출연해 늦둥이 아들과 대장암 극복기까지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서 김승환은 아내 이지연과 함께 첫째 아들 김현, 둘째 딸 김한별에 대해 소개했다.

김승환은 “첫째 아들은 12월생이다. 남자아이들은 뭐든 느려서 손이 많이 간다. 어릴 때는 잘 웃지도 않고 그랬다. 한 번 웃어줄 때마 다 감동이었다. 오래 있어주고 싶고 잘 챙겨주고 싶다. 매일 걱정이 된다. 걱정을 안 해야 하는데 현이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선다”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그는 아내 이지연과 결혼하기 전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김승환은 “대장암 2기 판정을 받은 순간에 술, 담배뿐만 아니라 잦은 인스턴트 섭취, 불규칙한 식사,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건강을 망친 것 같아서 후회가 됐다. 그래서 지금은 술, 담배도 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니까 대장암 전보다 지금이 더 건강한 것 같다. 내게는 새 인생을 사는 기점이었다. 이후에 아내도 만나고 아이들도 생겼다”라며 대장암을 극복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대장암 투병 당시 그는 영양제를 다량 복용하며 건강을 챙겼다고 한다. 그 결과 그는 4년 만에 대장암을 극복하고 현재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한편, 김승환은 1987년 영화 '지옥의 링'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시티’, ‘세노야’, ‘동요나라’, ‘나는 천사가 아니다’, ‘한쪽 눈을 감아요’, ‘사랑은 없다’, ‘개성시대’, ‘자반 고등어’, ‘애인’, ‘아름다운 선택’, ‘내 이름은 공주’, ‘내 딸 꽃님이’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재 그는 아이티이엠 소속이며 1964년 5월 4일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