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조진갑은 선강 특별근로감독을 나갔다가 이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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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조진갑은 선강 특별근로감독을 나갔다가 이곳의...
  • 주진현 기자
  • 승인 2019.05.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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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방송캡처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연출 박원국/극본 김반디)에는 선강을 찾아갔다가 아버지 조진철(김홍파)를 마주친 조진갑(김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진갑은 선강 특별근로감독을 나갔다가 이곳의 안전관리팀장이 조진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버지의 직장을 상대로 칼날을 빼든 상황.

근로를 하기에 위험할 정도의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도 왜 신고를 하지 않았냐는 말에 조진철은 “그러다 나 짤리면 댁이 도로 붙여줄 거요? 신고해도 안 옵니다 단속. 뭣을 먹이는지 벌금 몇백만 먹이면 끝이더구만. 회사에서는 돈 없다고 안 갈아주고 계속 신고하면 댁들은 공장 문 닫으라고 할 거고 여기 있는 사람들만 직장 잃는 거지”라고 소리쳤다.

이에 하지만(이원종)이 한발 물러서 주의조치를 내리려고 하자 조진철은 “무슨 소립니까 공무원이 일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원칙대로 하세요 원칙대로. 그게 공무원이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