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애들 생각’ 김승환이 17살 연하 아내와 자녀들을 만나게 한 대장암을 인생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지난 1983년 연극으로 데뷔한 김승환은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2005년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김승환은 투병 이후 아내를 만났고 44세에 첫 아이를 얻었다.
21일 방송된 tvN ‘애들 생각’에서 김승환은아내 이지연과 출연해 대장암 투병이 인생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바로 결혼, 그리고 자녀들을 얻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승환은 “그때는 담배도 4갑씩 피우고 매일 술도 마셨다. 지금은 다 끊고 투병 이전보다 건강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승환은 이날 사춘기를 맞은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승환은 "큰아들이 올해 6학년"이라면서 "어느덧 사춘기가 시작된 것 같다. 어디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안 간다고 한다. 사진에 아들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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