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태백시는 청소년들의 평습차원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지도를 통하여 성적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3월부터 ‘자기주도학습’ 희망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자기주도학습’ 지원은 수학, 영어 2과목으로 여성회관 별관 1층에 강의실을 마련하여 주2일(토, 일) 1일 1개반 2시간 씩, 각 학년별 2개반 40명, 총 6개반 120명을 관내 일반고로부터 희망자를 추천받아 빠르면 3월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3개 일반고에 희망자를 추천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였으며, 특히 황지고 및 장성여고는 학년별 20명, 학교별 60명 등 모집정원 120명의 120%를, 철암고는 제한없이 참가 희망 학생을 추천하도록 했다.
시는 학교로부터 학생들이 추천되면 3월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오전 10시부터 1학년(남,여)→3학년(문,이과)→2학년(문,이과) 순으로 밤 10시까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을 지원할 방침이다.
태백시는 "한 독지가가 순수 자원봉사로 ‘자기주도학습’ 강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관내 고교의 명문고 육성 및 수도권대학 진학률 제고를 위해 시와 학교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장소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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