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송치' 김상교, 모친은 "끝까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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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송치' 김상교, 모친은 "끝까지 가겠다"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5.1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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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캡처 화면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버닝썬 게이트'의 출발점인 김상교(29) 씨가 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상교 씨는 지난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 등을 받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관련해 김상교 씨의 모친 함모 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함씨는 15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지난 11월 클럽 '버닝썬'에서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을 발단으로 '버닝썬'에 관한 제보가 김상교 씨에게 들어왔고 말했다.

함씨는 "물뽕(GHB)이라는 약물에 노출돼 여성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 나는 분노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끝가지 가야한다. '내 딸'과도 같은 여성들이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호사 비용이 우리 가족에게 만만찮은 액수인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 돈을 들여 (버닝썬에서 벌어진) 기막힌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 또 막을 수 있다면 이보다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