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지난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할담비는 미쳤어' 3부로 꾸며졌다.
'인간극장'에서 지병수 할아버지가 힙합 콘셉트의 CF를 촬영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지병수 할아버지 매니저 송동호 씨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 서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를 보며 "약 10시간 정도 찍고 있다. 나는 괜찮은데 할아버지가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촬영이 모두 끝나자 감독이 지병수 할아버지에게 다가왔다. 그는 "150% 마음에 들었다"며 지병수 할아버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그제야 "내색을 안 해서 그렇지. 몸이 파김치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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