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발맞춘 담임교사 역량강화 연수실시”

[시사매거진]강원도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일반고 1·2학년 담임교사 650여명을 대상으로 대입진학 연수를 진행한다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반고 담임교사의 대입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23일 춘천여고, 24일 강릉교육지원청, 25일 원주과학정보원에서 각 권역별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대입전형의 큰 변화가 예고됨에 따라,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학교 1·2학년 담임교사들에게 대입진학지도 능력과 입시 정보를 체계적으로 갖추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한국사가 필수 지정되고, 수학은 수준별 선택 A/B형이 아닌 인문, 자연계 구분의 가/나 형으로 바뀌는 등 수능시험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논술, 적성검사 등 대학별고사보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효율적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기재방법, 진로희망사유 기록 등 담임교사의 입시지도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수는 대교협 대표 강사인 서울 충암고 윤기영 교사, 서울과기대 이송희 입학사정관실장 등, 대입 관련 우수 강사들을 특별 초빙하여, <2017 대입 전형의 특징과 대입 상담의 이해>, <입학사정관이 들려주는 매력적인 학생부> 등 모두 4개의 실무특강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26일, 원주 강원교육과학정보원에서 일반고 3학년 예비 담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며, 3월과 7월 2회에 걸쳐 교감 및 대입담당부장을 대상으로 대입연찬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5월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50여개 대학을 초청해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에서 대입박람회를 열고,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주관으로 2017학년도 수시설명회와 대면상담, 정시설명회와 대면상담도 권역별로 총 6회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근 진로·진학 담당장학관은 “이번 연수는 신입생 때부터 고3수험생까지 담임교사들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대학 입시를 지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학의 다양한 선발방법에 대비해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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