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잘 나가는 이유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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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잘 나가는 이유를 짚어봤다
  • 박세정 기자
  • 승인 2019.05.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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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제공

[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인기절정인 ‘보이스3’는 첫 방송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가 평균 5%를 돌파, 2회 기준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방송 2회 만에 늪처럼 빠져들게 한 ‘보이스3’의 열풍의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믿고 보는 명품배우인 이진욱(도강우 역)과 이하나(강권주 역)의 '하드캐리'다. 두 사람은 일본 여행 어플 살인 사건으로 10개월 만에 다시 뭉쳤고, 이들의 공조는 역시나 빛이 났다. 강권주가 위기에 처한 순간, 예리한 촉으로 현장을 찾아낸 도강우는 강권주를 보호, 끝까지 범인을 추격해 체포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제는 ‘척하면 척’인 호흡을 자랑하는 강권주와 도강우의 공조 케미에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두번째는 감각과 디테일을 겸비한 영화 같은 영상미다. 베일을 벗고 드러난 영상미에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드라마라 부르기 아깝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번째는 폭풍 전개에 이은 범상치 않은 소름 돋는 엔딩이다. 1회에서 여행 어플 살인 사건의 범인, 스즈키(정기섭)의 “여기 있었네?”라는 한 마디는 안방극장에 충격적인 소름을 유발했다. 2회에서는 살인 사건이 해결되는 듯하더니, 각성 상태의 도강우가 범인을 체포하는 것이 아니라 살해할 뻔 했다. 

매번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보이스3’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