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실무준비단 강원도 방문

[시사매거진]강원도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의 올림픽준비단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최문순 지사가 중국을 방문해 베이징시장, 허베이성 부성장과 가진 공식 회견자리에서 2018-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간 교류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리푸 허베이성 올림픽준비위원회 판공실 상무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청취와 경기장 시설 시찰을 비롯해 보광휘닉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2016 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참관, 문화올림픽의 일환인 평창 겨울음악제에도 초대돼 관람 예정이다.
또한 리푸 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동계올림픽 관련 한·중·일(강원·허베이·나가노) 고위급 포럼을 제안할 예정이며, 허베이성과 나가노현은 지난 1983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특히 허베이성은 지난 2014년 2월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베이징·텐진·허베이성의 초거대 도시 육성 프로젝트인 ‘징·진·지 협동발전전략’의 핵심 지역으로서, 향후 1억 1천만 명의 거대 시장으로 발전 잠재량이 큰 지역이다.
김한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금년에는 동계올림픽 개최지간 상호 방문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국제협력 추진방향을 밝혔다.
강원도는 2018-2020-2022년 아시아시대를 대비한 올림픽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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