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보성경찰서(서장 서정순)는 지난해 진행한 농한기와 농번기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홍보 활동은 서정순 보성경찰서장과 함께한 찾아가는 마을회관 방문과 지역 경찰의 1일 1마을 방문, 음주운전 위험성을 체험하기 위한 음주 고글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보성 경찰서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이 보성지역 전체 교통사고 15%, 음주운전 25%, 교통사고 사망 40%가 감소하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초부터 12개 읍면 마을회관을 순회하면서 음주운전의 위험성 홍보와 해마다 증가하는 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이 고령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면서 자발적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가 마을별로 확산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정순 경찰서장은 “고령 운전자 및 주민들의 사망사고가 대부분인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직접 찾아가는 대면 홍보 활동과 고글체험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해 호응도를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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