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전북도당,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여 년의 역사적 의미 짓밟지 말아야, 논평
상태바
민평당전북도당,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여 년의 역사적 의미 짓밟지 말아야, 논평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05.16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8의 정신과 민주화운동이 ‘폭동’ ‘5.18유공자라는 괴물집단’으로 매도막을 "5.18역사왜곡처벌법" 조속 제정 촉구
                               임정엽민평당전북도당위원장(사진_민평당)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민평당전북도당(위원장 임정엽)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자유한국당 당직자와 의원들에 의해 저질러지는 행위 등을 막기위한 5.18역사왜곡처벌법 조속 제정을 촉구하는 논평을 냈다.

<논평 전문>

다시 5.18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군부독재를 반대한 시민들의 민주화 투쟁이었으며 1980년대 민주 항쟁의 기폭제가 되면서 한국의 인권 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전기로 작용한 역사적 기록이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의 전 당원과 당직자는 5.18의 위대한 시민정신과 희생자 유가족에게 먼저 깊은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여년의 역사에서 올해처럼 5.18의 역사적 의미가 짓밟히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가 훼손되었던 적은 없다. 자유한국당의 당직자와 의원들에 의해 저질러진 5,18의 정신과 민주화운동이 ‘폭동’ ‘5.18유공자라는 괴물집단’으로 매도된 천인공노할 작태가 벌어진 해이기도 하다. 그들은 아직도 정당의 울타리에서 보호를 받으면서 활동을 하고 있고 반성의 기미조차 없다.

더욱이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마저 자당의 의원들이 저지른 망언과 망동에 대한 최소한의 징계마저 미루는 염치없는 짓을 계속하면서 광주방문을 추진하는 것 자체가 지역분열과 갈등을 야기하는 대한민국의 불행한 사태다.

특히 올해는 사살명령을 내린 사람이 전두환이라는 증언과 증거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 사실규명에 접근하고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라는 국민적인 단죄로 더 이상 악순환이 계속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특정 정치집단의 역사적 왜곡을 통한 정치적 셈법으로 이용되서는 안됨을 천명하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훼손되고 국론분열. 지역분열. 정치적 이해득실로 이어지는 반민족적, 반민주적 행위는 중단되어야 함을 천명한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전 당원의 역량을 모아 반드시 5.18역사왜곡처벌법이 조속하게 제정되기를 촉구하면서 전 당원과 국민의 힘을 모아 싸워나갈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