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교지원센터, 협력과 존중, 배려의 학교 공동체 문화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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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학교지원센터, 협력과 존중, 배려의 학교 공동체 문화 실현
  • 송상교 기자
  • 승인 2019.05.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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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중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 실시
나주학교지원센터는 16일 나주시 빛가람호텔에서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전남교육정책연구소와 협업으로‘2019. 중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tkwls_나주학교지원센터]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이 중학교 학생들의 학생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자치회 중심의 자치역량 강화에 나섰다. 

나주학교지원센터는 16일 나주시 빛가람호텔에서 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전남교육정책연구소와 협업으로‘2019. 중학생 자치활동 역량강화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및 담당교사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도교육청과 정책연구소에서는 전문강사 인력을 지원, 활동중심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날 캠프는 ‘서로를 알아보는 아이스브레이킹’프로그램을 시작으로‘모험놀이로 알아가는 학생자치’,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공동체’, ‘학생자치활동 방향 및 운영 계획 수립’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원탁토론은 학생과 교사로 구분, 각각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동체, 회복적 생활교육에 기반한 건강한 학교공동체 만들기’로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학생 원탁토론은 7개 모둠으로 운영되었고, 영산중 최진연 교장 선생님 등 관내 지도교사가 각 모둠의 멘토로 참여,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사업들을 서로 분석해 보면서 실현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이끄는데 도움을 주었다. 

캠프에 참가한 나주중 이지원 학생은 “학생회를 운영하는데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된 특색 있는 학교 행사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서 “학생회 임원으로서 도전정신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춘기 교육장은 “학생자치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학생중심의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육지원청에서도 협력과 존중, 배려의 학교 공동체 문화가 실현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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