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 혁신학교 공동 워크숍 운영

[시사매거진]세종시 혁신학교인 미르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는 올해의 행복한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미르초에서 자발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형 혁신학교 2년차를 맞아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보람되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가꾸기 위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모였다.
지난 해 지정된 4개의 혁신학교인 미르초, 온빛초, 연서초, 연동초와 올 새로 지정된 수왕초가 학교별로 특색있게 전개할 혁신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질의·답변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015학년도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나누고 2016학년도 학사일정 및 교육계획을 발표했다. 1~6학년 교육과정 워크숍을 통해 학교별 학년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세종형 초등혁신학교 공동워크숍』은 시교육청 주도의 행사에서 벗어나 5개 초등학교가 세종교육을 고민하면서 열린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일환이란 점에서 혁신학교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세종교육의 길을 함께 고민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미르초 신명희 교장은 이번 워크샵이 “학교별 혁신교육활동이 단위 학교를 넘어서는 교육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특색있는 우수 교육활동이 세종시 학교혁신의 새로운 흐름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