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근Seunggeun Lee

선택 (Choice), canvas on acrylic, digital CG, (2000mm x 1600mm)x2, 2019

상반되며 모순된 과거의 메시지를 데칼코마니 방식으로 표현했다

과거의 메시지,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오늘 가진 내 마음이 진실과 거짓을 구분짓는 선을 만들었다.

내일은 어떨까.  그래, 결국 사람이다.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누에(NU-E)아트홀 에서 진행된 레트로 미디어 오픈 퍼포먼스 영상이 5월16일 일반인에게 최초 공개되었다.

작품은 데칼코마니 형태의 작품 (2000mm x 1600mm) 2폭으로 색체와 프로젝션맵핑 조합으로 선택(Choice)의 제목처럼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메시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레트로' 복고열풍인 만큼 관객들은 미디어가 던지는 메시지. 즉, 데이터 들이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으다.

이승근 작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메시지를 들었을 때 가장 어려운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모순된 과거의 메시지를 데칼코마니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가운데 펼쳐지는 다양한 맵핑은 사람의 생각, 감정, 두뇌 등을 표현했으며, 현재의 메시지가 미디어라는 화려한 형식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사실 이해하기 더욱 어려워 졌다' 라는 부분을 표현했다" 며 작품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28일까지 진행되며, 김병직, 김재남, 뮌, 이기일, 셔더(이승근), 이한수, 정승, 한계륜 등 총 8명의 미디어 아트 (Media ART) 작가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