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는 20~30대 청년 취업 층 및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5월 17일까지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양성과정'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유일 9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현장 맞춤형 교육 훈련을 통해 즉시 실무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마련된 직업 교육 훈련으로, 창업 분야 및 경영지원에 관심 있는 미취업 여성 20명이 그 대상이다.
지난 5. 9.(목) 교육 전반에 대한 운영 내용과 지난 2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교육과정 설명회가 개최되었으며, 해당 교육은 5. 27.(월)~9. 10.(화)까지 하루 4시간씩 약 4개월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창업보육전문매니저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면서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자격 합격률 72.1%(전국 평균 합격률 50%) 달성과 함께 2년 연속 평균 82.1%의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가 이어져 본 교육과정 수료생들은 현재 대학교 및 지자체 산하 창업보육센터, 정부출연기관 등으로 진출하여 창업보육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창업보육전문매니저는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않은 직종이긴 하지만 스타트업 기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 이후 연구개발 및 상품화 단계까지 안정적 창업이 이뤄지도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내는 업무를 담당하며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직종이라 하겠다. 따라서 도전정신과 열정이 충만한 2,30대 청년 취업층 및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이 지원하기 적당한 분야이기도 하다
교육은 총 240시간에 걸쳐 4차 산업 및 창업 동향 이해로부터 시작하여 창업 관련 법규와 지원 제도, 창업보육사업 및 창업보육매니저 역할 이해, 기업 재무 구조평가,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문교육과 함께 공문서 및 사업기획안 작성, 프레젠테이션 스킬, 현장 견학 및 멘토링 실습 등 현장 실무 역량을 높여줄 집중적 실습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격 취득 심화 교육과 응시료 지원 등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교육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취업연계를 위한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북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2년 동안의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양성과정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기관의 교육과정과 비교했을 때 좀 더 심층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체계를 갖췄다”고 밝히면서 “국비 지원 교육으로 매월 5만원의 교통비 지급과 함께 수료와 취업 후 수강료 10만 원이 전액 환급되며, 취업 취약계층은 별도의 훈련 수당을 지원받는 특전 또한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유일 9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이다.
따라서 취업연계 직업훈련 교육과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교육과정이다. 5월 현재, 창업보육전문매니저 외에도 ‘온라인쇼핑몰창업과 마케터’의 교육과정을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다.
그 외 ‘온라인쇼핑몰창업과마케터’ 양성과정은 온라인쇼핑몰 제작에서부터 상품 아이템 선정과 판매전략, 온라인마케팅과 홍보, 영상제작, 편집, 디자인, 유통, 브랜드매니지먼트 전 과정을 마스터하는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6. 24.(월) 개강예정이며 6.17(월)까지 접수한다. 이 과정을 통해 취업 및 창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쇼핑몰 신규창업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온라인쇼핑몰 분야 마케터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 외 창업보육전문매니저 또는 온라인쇼핑몰창업 및 마케터로 진출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