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협회/이근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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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협회/이근후 회장
  • 취재_양성빈 본부장/장선혜 기자
  • 승인 2007.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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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창의적인 아이템으로 부산관광 활로 개척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국내 관광객도 놓치지 않게 힘써야
시대가 편리해지고 많은 이들이 문화공간을 넓혀 가는 상황에 관광이라는 것은 이제는 우리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관광산업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 중 부산은 제2의 도시로 최근 전 세계에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해양 도시로 알리는데 손색이 없는 광안리 경관조명을 완공하고, 국제회의 유치, 부산국제영화제, 국제록페스티벌, 동래학춤, 수영야류 등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ㆍ관광ㆍ컨벤션 도시의 기틀을 다지면서 세계인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관광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부산관광협회(www.bta.or.kr)의 이근후 회장을 만나 부산관광의 실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재조명해 보았다.

관광부산’-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공간
부산관광의 현주소는 아직 일본인 관광객에 많이 치우쳐 있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제회의,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을 알릴 수 있는 세계적 무대가 커가고 있기에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잡아야 한다. 이제까지의 협회는 명목적으로 상징성 유치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근후 회장의 취임 이후 발 빠른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부산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장에 적극 지원하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하며, 특히 일본인 관광객 뿐 아니라 관광 수요가 커지고 있는 중국을 잡고 국제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기획 등으로 부산만의 메리트를 높여가야 한다.
부산은 현재까지 한국 정서에 맞는 전통문화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단지 부산관광의 단순화에서 벗어나 많은 이들이 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도록 유원지, 민속촌, 짜임새 있는 축제 등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특히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설립해서 단발성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부산으로 만들고 많은 관광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서 추천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어 내야한다. 이근후 회장은 최근 주5일제로 변환되면서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점점 상승되고 있기에 거기에 발맞춰 무조건 해외가 좋다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인식을 전환할 수 있도록 우리문화를 먼저 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국내 관광객도 놓치지 않게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우리 역사를 통한 관광사업의 재조명
아시아를 넘어서 미국, 유럽까지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연예사업부분에서 출발해서 한국을 알리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단지 일시적인 붐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해 낼 수 있도록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아와 많은 감동을 느끼고 다른 나라에서 느끼지 못하는 전통의 미를 안겨 줘야한다. 부산은 아직도 일본의 잔재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편이다. 일본의 잔재라 해서 무조건 사장시킬 것이 아니라, 그 부분도 관광산업에 접목 시켜 나갈 수 있다고 이근후 회장은 강조했다.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 했을 때 역사적으로도 많은 의미를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그러한 점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더 유치할 수도 있고, 나아가 나라간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될 수 도 있기에 지난 역사를 지울 것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좋은 방향으로 새로운 역사로 창출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관광협회 이근후 회장 인터뷰
“진실된 마음의 서비스 정신으로 맞이할 것입니다”
1,000여 개의 부산 관광업체를 대표해서 부산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는 부산관광협회의 제21대 회장으로 이근후회장이 선출되었다. 이 회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 가운데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부담감도 있지만 부산시 관광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조명해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부산 관광의 현 실태를 잘 파악해 회원사 중심으로 관광업계의 상황에 맞게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회원사에게 다가가는 협회,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협회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관광은 단지 비행기, 배가 오가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이 우리 부산을 찾아 왔을 때, 부산에서만 볼 수 있고 체험 할 수 있는 명소들을 고급화 시켜서 많은 것을 느끼고 여운이 남아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항상 진실 된 마음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해 문화 수준 또한 높여 가면서, 부산관광산업이 더 넓게는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협회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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