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한국음식관광박람회가 양재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박람회 중 진행된 세계요리경연대회에서 ‘노장금’ 노고은 푸드디렉터가 이끄는 W.B(White Blending)팀이 ‘테이블세팅 경연전시’ 부문의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상 수상 팀인 W.B팀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으로, 금번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여성들이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느낄 수 있는 설레임과 즐거움, 행복 등의 감정을 네이블 선물박스로 비유해 감각적인 테이블을 선사했다. 특히 팬톤이 2019년의 색상으로 지정한 코랄핑크로 여성 소품인 파우치, 지갑, 립스틱, 꽃 등에 포인트를 주고 ‘자연으로의 초대’라는 주제와 어울리도록 내추럴한 표현을 연출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W.B팀을 이끄는 노고은 푸드디렉터는 ‘노장금’이라는 닉네임으로 강연, 방송, 저서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요리분야 전문가로,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발한 홍보를 이어왔다. 박람회 첫날에는 한식관련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자문 역할의 하선혜 교수는 대한민국조리기능장으로써 건강과 맛을 고려한 각종 메뉴개발을 하고 있으며 전통음식을 이용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도록 웰빙푸드를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발효효소를 이용한 건강메뉴 개발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팀원으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남희철씨와 케이터링 전문가 강정욱씨가 함께 했다. 남희철씨는 푸드스타일리스트 활동을 하면서 브랜드와 본인의 색을 콜라보하여 전체적인 이미지를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결선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고, 강정욱씨는 다양한 출장 뷔페와 케이터링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파티를 구현해 내는 Oui 케이터링 대표 겸 외식중개 플랫폼 달리셔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노고은 푸드디렉터는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테이블세팅이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어 팀 구성원 모두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W.B팀 구성원 모두는 푸드와 관련된 감각적인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