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2월 상영작으로 예술영화 3편을 순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전했다.
오는 24일 오후 7시에 상영하는 첫 번째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음악다큐멘터리이자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됐던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비운의 가수지만 남아공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보다 유명한 슈퍼스타 슈가맨을 찾는 동화같은 실화를 그렸다.
25일 오후 6시30분에 상영하는 작품은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일본에서 만화대상을 받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고레데다 히로카즈 감독이 “읽는 순간 반드시 영화로 제작할 것을 결심했다”고 했을 만큼 재밌는 이야기와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화다.
마지막으로 26일 오후 7시에 상영되는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독일에서만 200만부가 넘게 팔리고 30개국에서 출간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거머쥔 빌 어거스트 감독과 마성적인 매력의 연기파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우연히 한 권의 책과 티켓을 발견한 뒤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3편의 영화는 봄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고 했다.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061-811-0218 또는 홈페이지 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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