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국민의 심판인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사회는 적폐 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쉼 없는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국민들은 국가의 난맥상에 대해 국정 운영의 책임자들에게 질책과 원망을 하며 사람이 존중 받는 사회를 갈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을 위해 전국 최고의 지지를 보냈던 전북도민들 또한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안타까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수 십여 년간 적체되었던 전북의 현안 사업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동안 획기적으로 진척된 것은 전북도민들도 체감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새만금 사업을 비롯해 대선 전북공약(10대 과제), 주요현안 등이 국정과제에 다수 포함(16개 사업)되어 있다는 점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50년 전북 숙원 사업이었던 하늘 길을 열게 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예타 면제,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 등으로 전북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전환점 마련,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추진과 더불어 새만금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전북의 국가 예산 7조원 시대가 열리게 된 것 역시 문재인 정부가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의 한 단면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북 출신의 정부 인사 홀대라는 열패감이 해소될 수 있을 정도의 균형적인 인사 정책은 그동안 홀대와 서러움에 쌓였던 전북도민에 작은 보상의 일환이라고 본다.
농도인 전북을 위한 특성화된 국가 사업으로 스마트 팜 혁신밸리 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점 역시 전북은 이제 당당히 정부 전략의 한축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지난 2년 기간 동안 전북은 언제나 혁신적 포용 정책을 위한 동반자적 가치를 인정받아 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전북은 경제 회복과 성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 남은 3년의 기간 동안 전북은 다양한 국책 사업의 발굴과 경제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을 펼쳐야 한다.
융복합 미래 신성장 동력 육성, 2023년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 전기‧수소 차 사업 기반 구축과 최근 보류되었던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드시 이뤄야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이 밖에도 새만금 트라이포트(항공, 항만, 철도) 물류 운송체계 확립과 미세먼지와 악취 저감 문제 등 환경적 개선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도 문재인 정부 임기 내 해결해야 할 일들이다.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전북의 경제를 회복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업의 창출을 통해 전북을 지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
수동적인 기다림 보다 능동적인 도전과 노력으로 전북 지역 경제 회복과 발전을 추구하는 의지가 있을 때 문재인 정부의 국정 방향과 함께 발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북 발전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은 전북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다수가 여당 의원일 때 더욱 힘을 발휘할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의 민주당의 승리가 전북발전의 디딤돌이 된다는 명제 아래 전북도당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북도민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 운영에 희망을 같이 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친구의 길을 같이 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