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박세정 기자] 지난 8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86회에서는 이수호(김진우)는 김남준(진태현)이 등장한 상황에서, 오젬마(이수경)가 산하임을 확신했다. 수호는 오하영 집에 들이닥쳐 “김남준. 너 내 아내한테 무슨 짓 한거냐”라고 소리쳤다.
수호는 젬마에게 “너 김남준한테 협박 당하고 있냐. 그래서 이러는 거냐. 그게 아니라면 이러는 이유는 한 가지 뿐이다. 1년 전 사고로 네가 누군지 기억을 잃은 것뿐”이라며 “제발 기억 좀 해봐라”라고 소리쳤다.
수호는 젬마에게 “1년 전 김남준이 널 강제로 바다에 끌고 가서 바다에 투신했다. 두 사람 시신을 못 찾았고 우린 네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두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났다. 기억 좀 해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오젬마는 “나 1년 전 미국에 있었다. 무슨 말 하냐”라며 급기야 수호의 뺨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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